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운전 기능 공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6.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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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운전 정도를 꽃의 개화과정으로 표시해 최적 연비효율 달성

↑'아반떼LPI 하이브리드' 수퍼비전 클러스터↑'아반떼LPI 하이브리드' 수퍼비전 클러스터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내달 출시 예정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독특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을 21일 공개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계기판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와 차량 상태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실시간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하는 ‘에코가이드(Eco Guide)'는 실시간 차량의 속도, 가속 상태 모니터링 결과를 총 12단계 블록으로 계기판 표시창에 보여 준다.

주행시 연비효율을 꽃이 자라는 과정으로 표현한 ‘경제운전 채점 기능’은 누적 연비 효과를 0단계에서 8단계의 과정으로 나눠 꽃이 줄기부터 완전히 개화하는 그래픽으로 표현해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아반떼LPI 하이브리드'↑'아반떼LPI 하이브리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국내 최저인 99g/km이고 17.8 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또 휘발유의 절반가격인 LPG를 연료로 사용해 1년 2만Km 주행시 가솔린 차량에 비해 129만원 이상의 연료비 절약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개별 소비세와 취·등록세가 면제돼 최대 310만원의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최대 출력 114마력의 LPI 엔진과 20마력급 15kW 모터가 장착돼 최대 출력 92마력에 20마력급 15kW 모터를 장착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보다 주행성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8일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블루 드라이버'시승단 500명을 오는 10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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