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8일 경기 포승-평택간 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철도는 평택항과 배후단지인 포승지구의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고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을 서해선으로 분산 수용해 경부선의 선로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이 완공되면 남북 간선축인 경부선·서해선과의 연계를 통해 철도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평택항이 대중국 진출의 거점 항만으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