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활용한 차량 원격 진단·제어는 차량 운전석 아래쪽에 위치한 OBD (On-Board Diagonsis)단자에 진단·제어 솔루션인 ‘모칩’(mochip)을 장착하고, 휴대폰을 통해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폰과 차량간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엔진, 변속기, 엔진오일 등에 대한진단을 통해 차량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차 키가 없어도 원격으로 문열림/잠금, 트렁크 열림/닫힘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가입고객은 휴대폰 화면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유가, 뉴스 등 유용한 컨텐츠와 현대차 멤버쉽 서비스인 BLU 멤버스의 다양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기아차 CL 사업부 양인석 상무는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는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에쿠스, 제네시등 주요 차종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기아차도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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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5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을 맺고 휴대폰 등 외부 기기와 차량의 연동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KT 그룹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현대차와 QOOK& SHOW'가 함께하는 내차마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