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상품주 랠리 계속, 이틀째 상승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6.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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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광산주와 에너지주의 강세 속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0일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7% 오른 4436.7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 상승한 3315.27로, 독일 DAX30지수는 1.1% 뛴 5051.1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상품가 상승에 힘입은 광산주와 에너지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이 2.3%, 업계 3위 리오 틴토가 6.6% 각각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유럽 최대 유전 개발업체 사이펨은 3.6% 올랐다.

유럽 최대 의류 소매업체 인디텍스는 실적 개선 발표로 5.1% 급등하며 2008년 5월 이후 고점으로 올라섰다.



크라이슬러 자산 매입 완료를 발표한 이탈리아 피아트는 4.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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