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총 공사비 221억원을 투입, 영등포동 직업체험센터 부지에 340여명이 숙박 가능한 '서울 제2유스호스텔'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서울소재 유스호스텔이 3곳에 불과해 타관광도시들에 비교해 휴가철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국내외 청소년 수련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하고 안전한 숙박시설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물 외관은 칼라 알미늄시트와 복층유리를 사용하고 옥상정원은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1층에는 23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홀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각국 관광객과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은 물론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공성을 높인 지역사회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라고 말했다.
시는 유스호스텔 시설운영을 위해 오는 9월 운영자를 공개모집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및 친선도모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