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CS는 "한국증시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외 경제환경과 한국기업의 실적회복속도 등을 감안할 때 한국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추가 상승론에 힘을 실었다. 또한 향후 12개월 코스피지수도 PBR(주가순자산배율) 1.3배에 근거해서 1650으로 상향조정했다.
여기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증시(NJA)중에서 한국증시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도 추가 상승론에 힘을 보탰다. 선진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한국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점도 낙관론의 또 다른 이유다.
이같은 낙관론에 근거해서 CS는 최근 조정국면에서 우량주를 사들이라고 조언했다. CS의 최우선 매수리스트에는 삼성전자 (64,000원 ▲900 +1.43%) 포스코 (377,000원 ▲1,500 +0.40%) KB금융 (83,300원 ▲800 +0.97%)지주 LG디스플레이 (11,060원 ▼30 -0.27%) 현대모비스 (224,500원 ▲1,500 +0.67%) 롯데쇼핑 (62,200원 ▲300 +0.48%) 등이 올라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197,000원 ▲6,000 +3.14%) 두산중공업 (18,530원 ▼180 -0.96%) 엔씨소프트 (181,100원 ▲1,900 +1.06%) 호남석유화학 (79,900원 ▲700 +0.88%) 등은 가장 피해야 할 종목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