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미국 방문 때도 녹색 협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양국 협력의 사례로 시보레의 전기자동차 '볼트'에 LG화학이 연료전지를 공급한 것을 들었다.
이 장관은 또 "주한 미국 기업들의 녹색기술과 제품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통산업의 녹색 전환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는 녹색분야 등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노무관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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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윌리엄 오버린 전 주한 미 상의 회장, 스튜어트 솔로먼 메트라이프 한국 사장, 밥 에드워드 쉐브론 한국지부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과 참석자들은 15년간 주한 미 상의 대표를 지내고 곧 한국을 떠나는 타미 오버비의 공로에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