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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경기 낙관 이르다"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9.06.04 10:00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 유지하겠다"
기획재정부는 4일 배포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국내경제가 회복흐름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회복의 강도가 약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유가상승 우려 등으로 향후 경기를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또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산업생산의 전월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내수와 수출, 고용 등 전반적인 경기는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시장의 경우는 5월에도 안정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금융부실 확대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 재연 가능성 및 북한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추경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아울러 "투자 및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을 일관성있게 추진하는 등 경쟁력 제고 및 경제체질 개선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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