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오후 4시9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54센트(1.09%)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31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이 1.43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86% 올랐다.
엔/달러 환율 역시 1.09%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5.53엔에 거래돼 달러 약세 현상을 반영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래 국제 금융시스템의 기반을 창조할 수 있는 세계 공통의 지불 수단같은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위기로 인해 달러에 대한 금융시장의 인식도 자연스럽게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인덱스는 0.93% 떨어진 78.4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