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발표한 조직 개편안 내용은?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6.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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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1일 전미 자동차노동조합(UAW), 캐나다 자동차노동조합(CAW), 미국 재무부 및 캐나다 정부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더욱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뉴 GM’을 출범, 수익성 있고 자생력 강한 회사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이와 관련 모든 글로벌 자산을 ‘뉴 GM’에 매각할 것이며, 매각과 관련된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GM은 미국 파산보호법 챕터 11 섹션 363 조항에 의거, 미국의 뉴욕 남부지법에 파산보호 절차를 신청했다.



‘뉴 GM’은 ‘시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 뷰익(Buick), GMC’ 등 미국 내 4개 핵심 브랜드와 GM대우를 비롯, 가장 경쟁력 있는 미국 내외 GM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고객과 미래 지향적인 회사로 재탄생 하게 된다. ‘뉴 GM’은 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향후 60~90일 이내에 GM으로부터 독립된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며, GM이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자구 계획안을 실행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뉴 GM’은 낮아진 채무 부담 및 사업 운영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한 층 개선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향후 고객을 최우선으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사항은 GM대우 홈페이지(www.gmdaewoo.co.kr)나 ‘뉴 GM’ 출범에 관한 별도사이트(www.new-gm.com/korea)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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