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7일(17:4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산업은행이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지분(7.18%) 매각 딜을 담당할 주관사로 'JP모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JP모간 컨소시엄에는 JP모간증권과 함께 한화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에는 블록딜 주관에 따른 수수료율과 주당 매각가격에 적용되는 할인율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관사 선정에는 국내외 증권사 18곳이 5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정도로 치열했다.
우리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 맥쿼리, 도이치방크,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5개 증권사로 구성된 대형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여기에 대항해 대우증권은 크레디트스위스(CS), 씨티, 메릴린치 등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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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삼성증권은 UBS, 모간스탠리, 노무라와 컨소시엄을 꾸렸으며 현대증권의 경우 HSBC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앞서 산은은 지난 3월에도 459만주(4.38%)를 매각했으며 이 중 약 360만주를 대우증권을 통해 블록세일 형식으로 처분했다. 매각 가격은 3월12일 종가인 5만8000원에서 5.8% 할인된 5만46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