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6일(17: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우리은행이 지난 3월 조기상환(콜)하지 않은 외화 후순위채를 스텝업(콜 미행사시 적용금리) 조항보다 100bp 정도 더 높은 금리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만기는 5년 9개월로 정해졌다.
만기가 5년 9개월로 정해지면서 자본금 100% 인정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다. 외화 후순위채는 잔여 만기가 5년 이내일 경우 매해 20%씩 자본금 인정비율이 줄어든다.
실제 발행 시기는 6월말 혹은 7월초가 될 전망이다. 6월초 유가증권신고서가 제출되면서 발행이 공식화된 이후 실제 발행까지 대략 한 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외화 후순위채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독일의 도이체방크와 일본의 미즈호은행, 스페인 사바델은행 등은 스텝업 금리만 적용했을 뿐 추가 금리를 제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