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亞 중앙은행들, 달러 사들여 환율 방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5.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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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들이 지난 4월 대량의 달러를 사들였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BSC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다수의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들이 지난 4월 자국 통화의 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휘 HSBC 홍콩지점 스트래지스트는 "광범위한 아시아 통화가 달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자국 통화의 강세를 막기 위한 각국 중앙들의 정책들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HSBC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약 22억 달러를 매집했고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달러를 사들이는 등 아시아 다수의 중앙은행들은 외화를 사고팔며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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