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올해 경제성장 목표달성 전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5.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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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총재 "GDP 성장률 3.1%~4.1% 달성할 것"

필리핀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 이상의 경제성장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디와 귀니군도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은행들의 수익 개선 등으로 인해 주변 국가들과 달리 3.1%~4.1%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니군도 총재는 "필리핀은 은행들이 불필요한 외화 차입에 나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며 "은행들의 금리인하 수준도 충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랄프 렉토 사회경제부 장관의 금리 인하가 성장을 위한 정부 지출보다 중요하다는 발언에 반대 입장을 시사했다.

한편 현지 경제전문가들은 필리핀 경제가 1분기 1.8%~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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