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익스프레스, M&A로 상한가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5.21 09:19
글자크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가 인수한 한익스프레스 (3,660원 ▲80 +2.23%)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중이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익스프레스는 전날보다 2000원(14.87%) 상승한 1만5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개장하자마자 상한가에 들면서 거래량은 2413주에 불과하고, 상한가 매수잔량만 95만70주에 이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씨는 아들인 이석환씨와 함께 지난 18일 태경화성이 갖고 있던 한익스프레스 보유 지분 50.77%를 전량 장외에서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주당 매입단가는 1만2000원으로 총 73억1100만원에 사들였고 김씨는 경영권 획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육상화물 운송 전문업체인 한익스프레스는 지난해 매출액 136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29%, 순이익은 52% 각각 증가했다.




한익스프레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