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4달러(3.2%) 상승한 62.04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격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최고치이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지난주말 기준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1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정보 제공업체 플래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감소폭을 150만배럴로 예상했다.
IHS캠브리지 에너지 연구협회의 대니엘 예르긴 회장 역시 이날 청문회에서 지난해 유가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뒤 폭락함에 따라 생산시설 투자가 감소, 향후 유가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