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행장 "GM대우, 핵심 전략화가 관건"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9.05.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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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업은행장은 13일 GM대우 지원과 관련해 "GM본사가 GM대우를 단순한 조립·하청 공장 수준이 아니라 글로벌 전략의 핵심기지로 보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10년 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것이 뭔지 정부와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행장은 "GM이 파산보호에 들어가더라도 GM대우의 생존과 성장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GM본사가 내놓아야 우리도 할 수 있는 만큼 최대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GM을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고 우호적으로 같이 성장시킬 수 있는 대안을 융통성을 갖고 얘기해보자는 것이 주요 기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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