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덕선기 공모 첫날 경쟁률 '3.23:1'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5.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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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6,100원 ▼200 -3.17%)은 11일 해덕선기의 공모를 진행한 결과 3.23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덕선기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11~12일 양일간 청약에 나서는 기업으로 선박방향타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선박방향타는 배 후미에 설치돼 배의 진행 방향을 조정하는 장치로 성능에 따라 배의 운항 속도와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 (0원 %) 한진중공업 (2,675원 ▼105 -3.78%) 등 대형 조선사 5곳에 선박방향타를 납품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국내 선박방향타 시장점유율은 49.1%다.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하는 이 회사의 공모가는 8500원이며 청약한도는 4만800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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