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올해 신입생 25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생 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학원, 과외 등 사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69.5%에 달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학원(46.0%), 개인과외(40.2%), 그룹과외(21.9%) 순이었으며(복수응답 허용), 사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의 69.7%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는 학업(37.1%)을 꼽았고, 이어 폭넓은 대인관계(24.1%), 다양한 취미생활 및 경험(11.6%), 교양습득·인격완성(17%), 취업 및 진학준비(7.3%) 등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