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채권단과 MOU 체결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4.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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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 (0원 %)은 22일 채권단과 기업개선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내용을 살펴보면 풍림산업은 2011년 12월 31일까지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매월 현황을 자금관리단에 보고해야 한다. 또 매회계년도 개시 후 1개월 이내 경영계획서를 제출하고 월별 분기별 자금수지 실적과 계획 등 경영실적과 평가를 보고하기로 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풍림산업에 신규자금 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풍림산업은 지난 16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했다. 가결된 결의안의 내용은 신용공여액과 기존채권에 대한 금융조건재조정, 보증채무이행 청구권(PF사업장) 처리방안 등이다. 풍림산업의 기존채권은 2011년말까지 유예된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충남 공장부지 등이 매각대상이며 경기상황을 보고 매각시점을 고를 것"이라고 말했다.

풍림산업은 MOU 이행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원급여삭감, 조직개편을 통한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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