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날 종가(1332원)보다 14원 오른 1346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0.9원임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1354.5원)보다 7.6원 내린 셈이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47.55포인트(0.61%) 오른 7837.11로, S&P500 지수는 9.61포인트(1.18%) 상승한 825.16로 장을 마쳤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재료인데다, 과거처럼 외환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이 아니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역외환율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뉴욕증시 상승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30억 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년 만기 달러표시 채권 15억 달러와 10년 만기 달러표시 채권 15억 달러로 구성된 이번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5년물 400bp, 10년물 437.5b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