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안티 DDoS 보안장비 다양화"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4.07 10:14
글자크기

인라인 방식이어 아웃오프패스 방식 장비 선봬

나우콤 (110,000원 0.00%)은 7일 인라인(In-Line) 방식에 이어 아웃오프패스(Out of Path) 방식을 자사 안티 분산서비스거부(DDoS) 보안장비에 적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나우콤은 고객사 네트워크 특성과 보안정책에 따라 인라인(In-Line) 제품과 아웃오브패스 제품을 선택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웃오브패스는 네트워크 회선 바깥에서 패킷을 감시하고 DDoS 패킷 유입시 별도의 제어장비와 연동해 방어하는 방식으로, 현재 외산 제품 일부만 이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인라인은 네트워크 회선상에서 직접 통과하는 패킷을 실시간 감시와 동시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등 대부분의 차단장비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웃오브패스는 대규모 인터넷서비스망을 운영하는 통신사업자(ISP)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며, 인라인은 쇼핑몰, 게임 서버팜(Server Farm)과 같은 단일 서비스망 보호에 적합한 방식이다.

나우콤 마케팅본부 이인행 상무는 "인라인과 아웃오브패스는 보호대상 서비스와 기업의 내부 보안정책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있어 보안관리자가 자사 네트워크 인프라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 도입해야 한다"며, "제품 규격별로 두 가지 방식 모두 적용할 수 있어 안티DDoS 사업 경쟁력 확대에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P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