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 리스크 해소?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2009.04.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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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로켓발사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 상승 출발 중입니다.

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27포인트 오른 1295.94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역시 1.13% 오른 444.14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기관이 소폭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15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북한은 5일 오전 11시30분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국내증시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거사례에서도 북한의 얘기치 못한 행동에도 주가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데다, 이번 사안이 물리적 충돌 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동안 북한의 로켓발사 시기를 두고 불안했던 심리가 안정을 되찾는 등 북한 리스크 해결에 따른 매수 타이밍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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