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켓발사와 어닝시즌의 기업실적 부진, 제한된 수급 등 요인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더라도 상승추세에서 조정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어 코스피지수는 1300선을 충분히 웃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마주옥 연구원은 "현재 증시가 약세장(Bear Market)을 벗어나 강세장(Bull Market)으로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지금은 강세장인 것처럼 대응할 시기"라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폭락을 일으켰던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어닝시즌의 기업실적 부진과 높아진 밸류에이션(현재 KOSPI PER 12.4배)에 대한 문제도 기업실적은 주가에 후행하고, 기업실적전망은 미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는 관점에서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주가상승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 역시 과거 경기전환기에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일이며, 현재 증시의 성격이 실적장세가 아니고 유동성 장세라고 판단하고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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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급도 주가지수의 추세를 변화시킬 만큼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보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키움증권은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