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KTB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06 08:05
글자크기
KTB투자증권은 6일 옵트론텍 (2,180원 ▲70 +3.32%)에 대해 합병과 우회상장으로 올해 턴어라운드에 완벽하게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옵트론텍은 IR필터 업체 해빛정보와 디지털카메라용 렌즈 업체인 옵트론텍이 합병한 회사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옵트론텍은 지난 2월18일 첫 거래 이후 30%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광학기반 강자인 옵트론텍에 대한 주식시장의 인지도가 서서히 높아져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전자 점유율 회복 △글라스렌즈 도급형태 납품방식 변경에 따른 외형 증대 △1분기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의 IR필터 납품 △합병과정의 불용재고 처리 및 키코(KIKO) 상환 등을 옵트론텍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꼽고 "턴어라운드 후 큰 폭의 실적성장을 기록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옵트론텍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147억원, 21억원으로 추정하고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의 경우 1032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