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레이싱모델로 활동중인 전예희 ⓒ김보형 기자
5일 만난 현대자동차의 레이싱모델 전예희의 에메랄드빛 드레스는 자연미를 강조해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크지 않은 쌍거풀에 가느다란 팔다리가 무척 여성스럽지만 '군것질' 걱정부터 한다. "저희는 타 회사 모델들과는 달리 현대차 파주연수원에서 합숙생활을 하거든요. 구내식당 밥은 정말 맛있는데 군것질 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걱정이에요."
현대차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현대차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죠, 만약 이번 모터쇼에 현대가 없었다면 모터쇼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었을까요?"라며 오히려 기자에게 질문을 한다. 한 방 제대로 먹었다.
"원래부터 차를 참 좋아해요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뻥 뚫린 길을 달리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지거든요."진짜 레이싱모델다운 대답이다.
↑현대자동차의 레이싱모델로 활동중인 전예희ⓒ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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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희는 본업인 레이싱모델일 이외에도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다. 귀금속 디자인이 바로 그것.
"전예희라는 이름을 사람들이 기억할 때 언제까지나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고 싶고 지금 공부하고 있는 귀금속 디자인으로 성공하는 게 꿈이에요." 여린 이미지답지 않게 당찬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