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17일 출시된 LED TV(6000/7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2주만에 7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LED TV는 하루에 500대씩 판매된 셈이다.
지난 2006년 3월 출시된 보르도 TV는 출시 초기 10일 동안 5000대, 3주 동안 1만대가 팔렸다.
46인치와 55인치 등 대형 제품이 65%를 차지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TV에 대한 수요는 적지 않아 보인다고 삼성전자측은 분석했다. 특히 55인치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LED 7000 시리즈가 LED 6000 시리즈보다 300대 가량 많은 900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선보인 새로운 '빛의 TV' 탄생을 알리는 '별의 이동'편과 삼성 파브 LED TV의 초슬림 디자인을 보여 주는 '핑거슬림'편에 이어 '빛의 화질'과 '친환경성' 등 삼성 파브 LED TV의 특장점을 강조한 새로운 광고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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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빛의 TV 삼성 파브 LED, 이 세상 최고의 빛의 축제'를 테마로 이달 21일까지 LED TV(6000/7000 시리즈) 구매 고객 중 3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 6일 일정으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구단 첼시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또 LED TV(6000/7000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수련, 묵죽도, 해돋이인상을 주제로 한 3가지 작품)이 담긴 USB를 증정한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기존 TV와는 본질부터 다른 '삼성 파브 LED TV'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빛의 화질'을 선보이며 4년 연속 세계 1위의 자리를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