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은 셀트리온 주식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2012년 9만 리터급 2공장의 상업 가동으로 실적 또한 폭발적인 증가가 전망된다"며 "2공장 완공, 시험 생산, sBLA 인증 등을 거치며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반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 애널리스트는 "2012년 2공장의 상업생산에 따라 CMO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 생명 공학기업으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동물세포 대량배양을 통해 단백질(항체)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현재 5만 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인 BMS에 바이오의약품 오렌시아의 원료 '아바타셉트'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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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 애널리스트는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인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항암제 리툭산 등의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마쳐 성공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통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