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주총, "판매 강화에 전력"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3.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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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7,800원 ▼10 -0.06%)가 20일 서울 역삼동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주총에서 민해영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재 선임했다. 또 대자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은 영업보고를 겸한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의 불황으로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올해 목표인 매출 2조6945억원과 경상이익 1365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면서 "특히 판매 역량 강화에 전사적인 힘을 모아 현 위기를 돌파하겠다" 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어 "한국타이어 70년 역사는 손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이룩한 것"이라며 "올해도 임직원이 모우 혼연일체가 돼 목표한 사업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한국타이어 주주총회는 별다른 논란 없이 30여 분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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