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 매도 강화 속 강보합…1140선 돌파시도

금융 2%이상 상승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만기일 이후 프로그램 매도세에 밀려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에 비해 8.11포인트(0.72%) 오른 1136.5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3.5%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출발하는 등 호재를 안고 있지만, 전날 쿼드러플위칭데이 이후 쌓였던 프로그램 매물이 매도를 강화하면서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4.5원 급락한 1472원에 출발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응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708억원의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485억원에 달하면서 지수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개인은 10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 이상 오르며 강세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도 1% 이상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