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ASB "시가평가 보완책, 3주내 마련"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3.13 05:51
글자크기

청문회서 밝혀…의원들 "3주도 길다" 압박

미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는 시가평가제도(Mark to market) 보완책을 3주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허츠 FASB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미 하원 재무위원회 자본시장 소위원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FASB는 당초 시가평가 회계기준 가이드라인을 2분기에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폴 캔조스키 자본시장 소위원장은 "관련 당국이 즉시 회계기준 개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의회가 나서는 수 밖에 없다"며 FASB와 증권거래 위원회를 압박했다.



에드 펄머터 의원도 "환자는 고통받고 있는데 우리는 어쩔줄 몰라 하고 있다"며 "3주일도 너무 길다"고 압박했다.

앞서 바니 프랭크 재무위원장도 10일 시가평가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매리 샤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위원장,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장 등도 제도 개선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