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바이오 고부가가치 증명 기업"-현대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3.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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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7,370원 ▲10 +0.1%)은 11일 피부미용 및 신경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독소 생산업체인 메디톡스 (198,000원 ▲8,700 +4.60%)에 대해 "바이오 기업의 고부가가치를 증명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메디톡스는 올해 수출 국가 확대와 국내 시장점유율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증권사는 "메디톡스는 미국 앨러간의 보톡스와 대등한 약효와 우수한 가격경쟁력에 따라 지난 2006년 국내 시장 출시 이해 빠르게 성장해 작년말 보톡스를 제치고 처방량 기준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며 "세계 보툴리눔 독소 제제 시장도 연평균 21%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성장한 170억원, 영업이익은 낮은 원재료 비용 및 공정기술 개선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33% 성장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이오 기업의 고부가가치를 증명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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