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의 대안 될 국내첫 브라질채권펀드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3.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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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중립형 투자상품]대우증권 '산은 삼바 브라질 채권형 펀드'

약세장의 대안 될 국내첫 브라질채권펀드


대우증권은 위험중립형 이하로 분류된 투자자들을 위해 '산은 삼바 브라질 채권형 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브라질 국공채와 회사채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브라질 전용 채권 형 펀드다. 브라질 채권에 분산 투자해, 이자소득, 자본이득 및 환차익 등으로 총수 익 극대화를 추구한다. 현지 사정에 밝은 브라질 최대 민간 금융기관인 이타우(ITAU)그룹의 운용 자문을 통해 운용되고 있다.

브라질은 정치·경제 부문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재정, 인플레이션,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가 급속하게 개선되고, 내수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투자 매력이 높은 국가라는 설명이다.



산은 삼바 브라질 채권형 펀드는 해외 채권형 펀드로 중위험 수준(대우증권 기준)의 위험등급으로 분류가 되면서도 연초 이후 10.14%(2월 10일, A1클래스 기준)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증권 WM상품전략부 박상훈 부장은 "저금리 상황의 국내 채권 투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 이외에도 불안한 글로벌 증시 대안 투자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펀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1월 21일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하면서, 채권가격 상승이 진행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며 이 상품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달러화의 강세가 어느 정도 진정될 경우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9월 11일부터 운용된 '산은 삼바브라질 채권형펀드'는 고객의 투자자금 및 투자 취향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하는 종류형 펀드로서 고객이 수수료 부담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운용회사는 산은자산운용이다.

펀드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 0.5%에 연 0.9825%, C1클래스는 연 1.4825%다. 환헤지는 원/달러 통화선물을 활용해 달러 환헤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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