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항공기 중정비 100대 달성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3.05 08:09
B747-400 항공기 중정비 사업을 시작한 이래 4년만에 100대 달성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2005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B747-400 항공기 중정비 사업을 시작한 이후 4년 만에 100대를 중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 마이클 존슨 정비담당 이사(왼쪽)가 4일 김해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대한항공 강영식 정비본부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4일 김해 테크센터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747-400 항공기 중정비 100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항공기 중정비는 기종별로 운영 시간에 따라 격납고에 항공기를 입고하고 비파괴검사, 기능검사, 부품 교체 등의 작업을 하는 과정으로 약 18개월마다 진행된다. 세계 항공기 정비 산업 규모는 연간 45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은 유나이티드항공의 항공기 및 엔진 중정비, 루프트한자의 엔진 중정비등 11개 고객사로부터 정비수주사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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