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반전, 환율은 하락반전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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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PR 매수, 외인은 16일째 순매도 행진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후 12시36분 현재 전일대비 4.94포인트(0.49%) 오른 1023.75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 개선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지수 관련성이 높은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50원 내린 156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기관이 프로그램을 앞세워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97억원, 외국인은 744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1599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약해지면서 베이시스가 개선되고 있다. 장초반 백워데이션(현물 가격이 선물보다 높은 상태)을 넘나 들던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돌아선 상태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순매수가 1500억원까지 증가했다.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 176개이고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없이 617개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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