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외환시장 의연하게 지켜보고 있다"(상보)

이학렬 기자 2009.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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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재정기획부 장관은 3일 "동유럽 미국 등 국제흐름은 우리나라에 좋지 않지만 외환시장 의연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우리만 어려운 게 아니라 글로벌하게 다 어렵다"며 "(환율을) 불안하게 보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경제흐름이 있는데 한 방향으로 지속하지 않는다"며 "궤도 수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장관은 근로자들의 잡세어링(일자리 나누기)과 관련, "법인들과 마찬가지로 50%를 소득공제해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임시 투자세액의 공제 상향 발표와 관련해서는 "실무적으로 검토중이며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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