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이 임직원들의 임금삭감을 통한 잠셰어링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상호처죽은행중앙회는 오늘 105개 저축은행 중 45개 저축은행들이 올해 54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채용인원은 HK저축은행이 179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저축은행(69명)과 한국저축은행(44명), 토마토저축은행(36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 펀드관련 민원 급증...1년에만 2819건 접수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수익률 하락과 파생상품등의 불완전 판매로 펀드관련 민원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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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늘 지난해 민원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펀드 관련 민원만 281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11월과 12월에 각각 198건과 551건이 접수돼 전월대비 185.9%와 178.3% 급증했습니다.
해외펀드도 10월과 11월에 각각 177건과 506건이 접수돼 전월대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와 우리파워인컴펀드와 같은 수익증권 관련 민원은 1591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무려 19배 급증했습니다.
◆ 반포자이 장기전세 2억2천만원에서 3억 책정
서울 서초 반포자이를 비롯해 인기 재건축단지의 장기제세가 다음달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강남권 진입을 희망하는 예비 입주자의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장기전세이 당첨되면 주변 전세시세의 80%를 내고 새 아파트에 입주해 2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반포자이 59제곱미터는 2억2400만원, 84제곱미터의 경우 3억원으로 84제곱이터의 경우 분양가 10억원대 30% 수준이어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순위는 서울시 거주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1년 이상인 자로 동일 순위 경쟁시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세대주기간, 부양가족수 등으로 가점을 따져 당첨자를 가리게 됩니다.
◆ 캠코, 구조조정기금 최대 20조원 될 듯
정부가 자산관리공사, 캠코에 신설하기로 한 구조조정기금 규모가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 등 관련 기관들은 오는 4월 출범할 예정인 구조조정기금 규모를 15조원에서 20조원 사이로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의 관계자는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일단 캠코가 정부 보증채인 구조조정기금채권을 발행해 상당부분을 충당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현재 운용 중인 '부실채권정리기금'은 구조조정기금의 재원으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