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에코슬림 노트북 '에버라텍스타'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2.26 10:09
글자크기
삼보, 에코슬림 노트북 '에버라텍스타' 선봬


삼보컴퓨터가 노트북 브랜드 '에버라텍' 런칭 5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으로 33.8cm(13.3인치)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STAR)'(사진)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텔 센트리노2 기반의 코어2듀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에버라텍 스타는 무게 1.7kg에 두께도 1cm에 불과한 초슬림형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알루미늄 커버와 마그네슘 밑판 등 금속소재를 채택해 전체 디자인이 견고하면서도 은은하다. 또 실버 컬러에 정교한 헤어라인 무늬를 더해 개성을 살렸고 전면부에 포인트 크롬라인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 제품은 기존 냉음극형광램프(CCFL) 대신 발광다이오드(LED)를 LCD 백라이트로 적용, 소비전력과 유해물질 우려가 적다. 여기에 전해질 누출 위험이 적은 리튬폴리머전지를 채택하는 등 제품 전체에 '그린' 코드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3GB 메모리와 320GB 하드디스크를 채택했다. 또 원터치 바로가기 기능을 갖춘 '스마트 터치패드’ 기능을 통해 이메일, 인터넷 등을 터치 방식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또 자체개발한 '에버라터치 키보드'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쾌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삼보는 이 제품을 기반으로 대화면 노트북과 서브 노트북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맞물려 예약판매와 체험단 운영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 국내사업총괄 김종서 사장은 "대화면 노트북의 장점인 와이드 스크린과 서브 노트북의 장점인 휴대성을 모두 만족하는 ‘에버라텍 스타’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 갈 야심작"이라며 "졸업, 입학 시즌과 전통적인 성수기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월 3000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