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현대차그룹 기반 안정적 성장 기대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2.26 08:19
글자크기

-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6일 현대하이스코 (57,600원 ▼1,700 -2.9%)에 대해 현대차그룹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제시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국내 열연강판 공급량 확대로 현대하이스코 등 냉연업체는 수익성 변동요인 축소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제철로부터 열연강판을 공급받고 현대차, 기아차에 냉연제품을 공급하는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매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분기별 생산량에 따라서 시차가 있지만 현대차그룹에 대한 연환산 점유율은 약 45%로 추정되고,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생산량이 축소되더라도 점유율 상승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가 가능하여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제철사업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2009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5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큰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제철사업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는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