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외인 3000계약 넘게 순매도..4% 하락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2.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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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악화로 PR 순매도 급증

코스피200 선물이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20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대비 5.80포인트(4.03%) 떨어진 137.95를 기록하고 있다. 142.05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소폭 회복하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140선을 내주고 힘없이 주저앉았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3304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5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순매수로 방향을 잡고 3508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 개인은 202계약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를 유지, 프로그램 차익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537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414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총 1900억원 넘는 매도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1만372계약까지 늘어나 11만4379계약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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