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유소 오픈 당시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올라 이마트 주유소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덕분이다.
20일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에 따르면 주유소가 들어선 구성점과 통영점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구성점의 1월 매출이 25억원으로 일평균 8200만원을 기록했다.
이용 고객도 12월 약 1500대였던 일평균 주유대수가 1월에는 약 1700대로 늘었고 이달 들어서는 1800대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이마트 주유소의 가격 메리트가 더욱 커지면서 이마트 주유소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마트 주유소 오픈 당시, 1300원 수준이었던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폐지 환원 등으로 2월 들어서면서 1500원까지 높아지는 등 15%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