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TW ‘올해의 항공사’ 수상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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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최초..아시아국적 항공사로는 5번째로 수상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 가운데 오른쪽)과 페리 플린트(Perry Flint) ATW 편집장 겸 공동발행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 가운데 오른쪽)과 페리 플린트(Perry Flint) ATW 편집장 겸 공동발행인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이 국내항공사 최초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국제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Air Transport World)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항공전문지 ATW가 1974년부터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 한 곳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이 상은 전문성과 공정성 등에서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을 비롯해 전일본공수(ANA), 캐세이패시픽항공, 일본항공(JAL) 등 4곳이 수상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창립 21주년 기념일에 모든 항공사가 염원하는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게 돼 의미가 더 크다"며 "고객이 만들어주신 상인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는 앞서 ATW로부터 1996년과 2001년 각각 '시장 발전상(Market Development Award)'과 고객 서비스상(Passenger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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