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00선을 넘기는 지난해 10월7일(401.95)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와 S&P500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부터 0.8% 상승하며(398.80) 출발한 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더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호실적을 앞세운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는 전날보다 7.3%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고, 네오위즈는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CJ인터넷 (0원 %)도 6%대, 웹젠도 5% 가까이 상승했다.
녹색테마에 올라탄 기업들도 상승세를 거듭했다. 동부LED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힌 글로넥스 (463원 ▲1 +0.22%)는 상한가까지 상승했고, LED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와이즈파워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가 7.82%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클럽에 가입했다. 셀트리온 (201,500원 0.00%)도 9%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굳혔고, 화우테크도 9%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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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8개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을 포함해 581개가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1개, 내린 종목은 386개였다. 65개는 보합이었다. 8억3435만5000주가 거래돼 거래량이 폭등했고, 2조1125억21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