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우량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무역금융 등 수출금융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코트라의 해외 마케팅활동을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은 기업은행과 수출보험공사로부터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트라가 시행중인 지사화 사업 참여기업,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 보증브랜드사업 참여기업, 세계 일류상품 인증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수출보험공사는 기업은행이 추천하는 우량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25% 이상의 보증료 할인 혜택을 주고, 5억원 이하 대출의 경우에는 심사절차의 간소화해 주기로 했다. 총 1조원의 수출자금을 기업은행과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자금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 저리의 수출금융을 적극 지원해 경기회복 및 성장기반 확충에 실질적 보탬이 될 것"이라며 "수출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력이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