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사 현장…2명 사망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2.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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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아직 매몰된 것으로 추정…구조된 6명 부상

판교 공사 현장에서 매몰됐던 10명 인부 중 현장 근로자 노도규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이 중 6명은 구조됐고, 2명은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15일 오전 8시2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노도규씨와 이태희씨 2명이 사망했다. 구조된 이동길(62)씨 외 6명은 분당 차병원과 서울대 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졌다.

이 사고는 지하 5층(깊이 22m)의 터파기현장 4개면 가운데 1개 면의 H빔이 무너지며 흙더미가 쏟아져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150여명과 크레인 2대 등 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상자 명단>
◇사망자
△노도규 △이태희
◇매몰자
△유광상 △최일 △변원섭 △김원규
◇부상자
△이동길(62) △이동익(52) △차승돈(68) △박영진(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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