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타이어, 벤츠 GLK에 장착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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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타이어 코리아가 스포츠다목적차량(SUV)용 프리미엄 타이어 ‘듀얼러 H/P Sport’와 ‘듀얼러 H/L 400’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 ‘GLK’클래스에 표준타이어로 장착된다고 12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측은 ‘듀얼러 H/P Sport’는 타이어 원재료에 실리카를 첨가해 타이어가 저온에서도 탄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스포티한 타이어의 단점인 마모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듀얼러(Dueler) H/L 400’도 새로운 배합재료를 사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열로 인한 타이어 경화 작용을 방지했다. 또 마모가 진행되면서 접지력이 우수한 하층 컴파운드가 노출되는 이중구조(듀얼 레이어 트레드)로 타이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과 부드러운 조향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듀얼러 H/P Sport’는 고성능 SUV 모델인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BMW ‘New X5’, 폭스바겐 ‘투아렉’ 등에도 기본 타이어로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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