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심혈관계 질환자가 선물로 주고받는 초콜릿, 과자류, 케이크 류 등을 많이 먹을 경우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트랜스지방 제로 생활실천가이드라인’을 통해 5대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또 WHO 권고기준(하루 권장 칼로리의 1%이내)에 따라 연령대별 1일 섭취 경고기준을 정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경고기준의 1/2이상 먹지 않도록 해야 하고, 적은 양이라도 1일 3종류 이상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생활실천가이드라인을 소책자, e-book 으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고 유혹과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먹을거리 선물에 주의를 당부하고, 식품을 구매할 경우 식품재료명, 영양성분표시, 원산지 등을 확인하는 등 선택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트랜스지방 주의보’는 발렌타인데이뿐만 아니라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식품 섭취가 증가하는 화이트데이, 어린이 날,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에도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