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허머 中 업체에 매각 타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9.0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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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정부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회사 자구 노력으로 군용트럭 브랜드인 허머를 중국계 기업과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매각 협상은 지난 몇 주간 빠른 속도로 진행돼 왔으며 이번주에도 이와 관련된 몇차례의 회의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앤 크렐 GM 대변인은 "허머 매각과 관련된 협상은 진행중이며 1분기 말 중에 새로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오는 17일 까지 정부의 134억달러 구제금융 지원의 조건으로 회사 회생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허머는 대표적인 저연비 브랜드로 고연비 차량 개발로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올리려는 GM은 그동안 허머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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