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점골 1대 1…박지성 '헤딩골'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9.02.11 22:16
글자크기
한국이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이란과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지성이다.

1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스타티움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후반전 35분 박지성이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기성용이 2대 1패스로 이란 진영을 파고들면서 좋은 지점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기성용이 오른발로 찬 것을 이란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박지성이 달려나가면서 골로 연결했다. 멋진 슬라이딩 헤딩골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대 1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에 앞서 후반 12분 이란의 지바드 네쿠남은 프리킥을 통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