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청년인턴 2000명 채용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9.02.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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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소외계층에 최우선 선발 기회

한국전력 (21,900원 ▼300 -1.35%)(사장 김쌍수)은 그룹 계열사와 함께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1970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이미 314명의 인턴을 채용했으며 이번에 1656명을 추가로 채용하게 된다.



오는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채용을 하게 된다. 인턴 기간은 4월1일부터 6개월간이다

김쌍수 사장은 "고통분담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해 수행해야 한다"며 인턴 채용 확대를 지시했다.



한전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혹은 그 가구 구성원에게 최우선 채용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대상으로 인턴을 선발하고 부족인원이 발생하면 일반지원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한전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청년인턴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현장 사업소에 중점 배치해 실질적인 현장 실습이 가능토록 했고 실무 경험을 쌓아 인턴 수료후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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